두드러기는 갑자기 피부에 빨간 반점 같은 게 생겼다가 몇 시간 뒤에 사라져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빨간 반점이 한 군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군데 날수 있는데요. 며칠 만에 금방 낫는 경우도 있고 한 달 넘게 지속될 수도 있어요. 한 달 넘게 두드러기가 나는 것을 만성 두드러기라고 부르는데요.
두드러기는 종류도 많고 여러 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셔야 해요. 먼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몸으로 들어가면 신체에서는 이물질로 오인해서 강한 발진을 나게 합니다.
비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서 발진이 나기도 하고 몸이 차가워지면서 체온 변화로 인해 두드러기가 날수 있어요. 갑자기 추운 곳에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할 때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강한 햇빛을 받고 나서 피부에 자극이 가며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량의 땀을 흘리고 나서 땀에 의해 피부가 자극되어 가려워지고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계기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만성 두드러기는 강한 가려움과 피부 발진을 동반하는데요. 발진은 몸 전체 어디든지 생길 수 있고 주로 저녁이나 밤에 나타나게 됩니다. 발진의 크기는 개인마다 다 달라요. 피부가 가끔씩 따끔거리고 작열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두드러기가 몇 시간 만에 사라질 수 있지만 계속해서 다른 신체 부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한 달이 넘도록 매일 두드러기가 올라오게 됩니다.
두드러기가 생겨서 가려우면 냉찜질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냉찜질을 하게 되면 가려운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줍니다. 그리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아내서 피하도록 합니다. 알레르기기 반응을 나타내는 물질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 두셔야 해요.
또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에도 두드러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몸을 너무 차게 하거나 체온이 너무 상승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하는데요. 특히 한랭 두드러기가 있으시다면 절대 몸을 차게 하시면 안 됩니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이 가는 물질도 피하시고 땀을 흘리고 강한 햇빛을 받아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위장 장애가 있어도 피부 발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평소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생활 리듬이 불규칙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두드러기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셔야겠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는 몇 달이나 길게는 2년 넘게도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점차 호전이 될 수 있으니 초조해하지 마시고 원인을 찾아 해결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