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부위마다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서 기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요. 뇌가 손상이 되었을 때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지 구분할 수도 있는데요. 특히 전두엽 손상이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두엽은 머리 앞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로 감정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정보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기도 합니다. 이성적인 생각을 하게 해주며 잘못된 행동을 제어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집중력을 향상시키거나 창의력 발달에 관여를 하기도 해요.


그런데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져서 전두엽이 다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선주의가 산만해 지게 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한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게 돼요.


주의가 산만해지니까 자꾸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하지 못하고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계속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아져요.



또한 언어장애도 오게 되는데요. 크게 목소리를 낼 수가 없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게 됩니다. 심하면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발음이나 말투도 달라져요. 말하는 속도가 느려져서 본인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두엽 손상이 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무슨 일을 했을 때 잘 기억하지 못하고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자꾸 잊어버리게 돼요.


심지어는 했던 말도 또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날짜나 요일이 생각나지 않기도 해요. 꼭 건망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격적인 변화가 올 때도 있습니다.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 뇌가 손상이 되면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화를 잘 내고 감정 기복이 굉장히 심해져요.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거나 성격이 예민해 지게 됩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질을 부리고 울기도 해요. 어린아이같이 행동을 하며 참을성이 없어집니다.



계획적인 행동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요.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지도 못해요. 다른 사람이 시킨 일만 하게 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못합니다.


전두엽 기능이 저하가 되면 의욕도 없어집니다. 모든 일에 무관심해지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져요.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게 됩니다.


전두엽 손상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두엽은 대뇌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손상이 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고 나서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그대로 두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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